델타원이라는 채널로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하는 사람이 있다.
해외선물 및 매크로 시황을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 하는데
본인 소개로는 은퇴한 트레이더라고 한다.
전문적인 용어와 시장이 종료하고 나서 굵직한 움직임이나 뉴스플로어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10분 내외로 한국 유럽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해설을 해준다.
근데 재미있는건 이 사람은 은퇴한 트레이더이고 예를 드는 영화나 단어 사용이나
말투나 스스로를 영감이라고 하는거나 나이가 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람은 본인 스스로 전직 트레이더라고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포지션을 공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델반꿀이라는 말로 꽤 큰 조롱을 당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왜냐면 델타원이 오픈하는 포지션이나 자신의 뷰를 밝히면 정말 귀신같이 시장은 항상 반대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나스닥이 지금 18000선까지 올라왔는데 이 사람은 12000선에서는 상승을 외치다가 갑자기 뷰를 꺽어서 하락을
예상하고 오랜기간 계속 숏을 외치다가 손절을 하는 패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양반 방송을 무료로 보고 ?? 와 !! 숏 뷰도 근사하게 설명하니 믿고 따라서 숏을 잡거나 하락에 베팅한 수 많은 사람들이 강하게 반발하는게 현재 상황이다.
거기에 계속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라면서 광고하는게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가격대가 꽤 비싸기 때문인데 이 사람의 시황을 듣고 투자에 참고했다면 손실이 어마어마했을 거기 때문이다.
근데 무슨일인지 기존 계정에 더 이상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고 새로운 채널을 열었는데 기존에 7천명 정도의 구독자에서 새로 개설한 채널은 2천명이 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유튜브에서 프리미엄 멤버십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구독자 상황이라 네이버프리미엄 콘텐츠에 가입하라고 하고 있다. 그놈의 프리미엄 유료결제 회원에 대해서 극도로 집착하는게 사람들의 반발을 더 사게 한다.
델반꿀이라는 말이 한두번이라면 그냥 웃고 장난으로 넘기겠지만 지금 이 순간도 델반꿀이 먹히고 있으니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